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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걸리버의 데스티니(Destiny), 이과감성 충만한 가사로 새삼 눈길 #러블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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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이과 흥했으면.
 
24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 걸리버가 가왕 클림트(마틸다 해나)를 꺾고 98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그가 가왕과 겨루기 위해 들고 나온 노래는 러블리즈의 러블리즈의 ‘데스티니(destiny)’.
 
공교롭게도 이날 연예인 판정단에는 이 노래를 직접 만든 작곡가 윤상이 자리를 하고 있어서 재밌는 상황이 연출됐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이 ‘데스티니’는 2016년 4월에 발매한 노래로 러블리즈의 앨범 ‘A New Trilogy’의 타이틀곡이다.

이 노래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너는 내 Destin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왜 자꾸 그녀만 맴도나요
달처럼 그대를 도는 내가 있는데
한 발짝 다가서지 못하는
이런 맘 그대도 똑같잖아요

오늘도 그녀 꿈을 꾸나요
그댈 비춰주는 내가 있는데
그렇게 그대의 하룬 또 끝나죠
내겐 하루가 꼭 한 달 같은데

그 꿈이 깨지길 이 밤을 깨우길
잔잔한 그대 
그 마음에 파도가 치길

너는 내 Destiny
날 끄는 Gravit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기울어진 그대의 마음엔
계절이 불러온 온도차가 심한데
늘 그댈 향한 나의 마음엔
작은 바람 한 점 분 적 없어요

눈부신 그대의 하루에는
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나요
그렇게 내 맘은 차고 또 기울죠
내겐 한 달이 꼭 하루 같은데

그 꿈이 깨지길 이 밤을 깨우길
잔잔한 그대 
그 마음에 파도가 치길

너는 내 Destiny 
날 끄는 Gravit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한 번 난 그녀를 막고 서서
빛의 반질 네게 주고 싶은데
단 한 번 단 한 번
그녀의 앞에 서서
너의 낮을 날고 싶은데

너는 내 Destiny 
날 끄는 Gravit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보다시피 이 노래는 지구를 짝사랑하는 달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지구가 해만 바라보고 있어 생기는 질투, 자신을 바라봐줬으면 하는 소망 등이 뒤섞인 곡. 전간디만의 독특한 작사법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지구과학 지식이 아주 약간은 필요한 이 곡. 이에 소위 ‘이과감성’이 충만한 노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 노래를 아래와 같이 해석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이번 회차가 종료한 이후 ‘복면가왕’은 다음 주 예고를 했는데, 여기서 러블리즈 이미주, 유지애의 출연이 확인됐다. 이에 ‘복면가왕’ 걸리버는 자신을 가왕으로 만들어준 노래의 원곡가수와 마주치는 재밌는 상황을 맞이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이는 이미주와 유지애 입장에서 마찬가지. 걸리버의 활약 덕분에 그들은 자신들의 노래로 복면가왕이 된 복면가수를 현장 1열에서 만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됐다.
 

현재 ‘복면가왕’ 걸리버는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리로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걸리버는 정말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맞을까.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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