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과 콜롬비아의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콜롬비아는 피파랭킹 12위에 올라있는 강팀으로, 38위인 한국보다 26계단 위다.
지금까지 월드컵에는 총 6차례 출전했으며, 최고 성적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서 기록했던 8강이다.
코파 아메리카서는 지금까지 1차례 우승했는데, 자국서 열린 2001년 대회서 우승한 것이 전부다.
지금까지 양 팀은 총 6번 맞붙었으며, 대한민국이 3승 2무 1패로 역대 전적에서 우세다.
희한하게도 남미 팀들 중 거의 유일하게 상대전적이 우리가 우위인 팀인데, 콜롬비아는 유독 우리에게 약했다.
2005년 당시 조 본프레레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이 미국서 열린 친선경기서 1-2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아예 패한 기억이 없다.
이번 경기서도 동일한 징크스가 이어지길 바라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17년 11월 경기서는 손흥민의 두 골로 2-1 승리했다.
최근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콜롬비아는 지난 22일 일본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지난 볼리비아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나상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것으로 보이며, 아예 명단에 들지 못했던 백승호가 라인업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8경기 연속으로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은 선발로 뛰더라도 후에 교체될 가능성이 보인다.
양 팀의 경기는 MBC서 김정근, 안정환, 서형욱이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