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산도, 전남 신안에 위치한 섬…“능산도라는 이름이 붙게된 이유는?”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능산도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능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능산리를 이루는 섬이다.

목포 서남 해상, 우이군도의 동쪽에 위치해 있고, 2001년 기준 104명이 살고 잇는 것으로 전해진다.

마을 뒷산이 능의 형태를 하고 있다고 ‘능매’로 부르다가 한자어로 능산이라고 했다고 한다.

본래는 무안군 하의면에 속했지만, 1969년 신안군에 편입됐다.

해안은 만과 곶이 연이어져 있어서 해안선의 드나듦이 심하다.

때문에 곶과 곶을 제방으로 막아 염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곳의 선착장은 마을과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데, 마을 옆은 수심이 낮아서 물이 빠질 경우 갯벌이 드러나 배가 들어올 수 없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으며, 연안에서는 난류성 어족이나 김, 굴, 미역 등의 양식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농산물로는 쌀, 보리, 콩, 마늘, 참깨 등이 생산되고 있고, 정기여객선이 격일제로 운영된다.

더불어 능산도에서는 3개의 수로에서 민물낚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