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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최초 고발자 김상교씨, SNS에 의미심장한 글 남겨…“제보받은 용의자와 경찰에 나타난 용의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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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의 최초 제보자 김상교씨가 SNS에 공개한 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한 시사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새롭게 알려진 사실이 많았지만, 방송된 내용이 답답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상교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VIP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자신이 게재한 영상에 한 네티즌이 단 댓글에 “VIP가 복수로 제보받은 용의자랑 경찰 쪽에 나타난 용의자랑 달라서 크로스체크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상교씨 인스타그램
김상교씨 인스타그램

이 때문에 실제 용의자를 숨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제보받은 DM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보에 따르면 이모씨와 장모씨가 이런 사건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유흥업소에서 유흥을 즐겼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상교씨는 “법이 없나”라는 글을 적었다.

김상교씨 인스타그램
김상교씨 인스타그램

김상교씨는 과거 뮤직비디오 미술감독으로 활동했던 연예산업 종사자다.

특히나 이번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어 구속된 정준영이 속했던 밴드 드럭 레스토랑의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버닝썬에서 성추행 당하던 여성을 보호하려다 클럽 이사 장모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는 갈비뼈에 골절을 입고 횡문근융해증이 생기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으나, 오히려 성추행 가해자로 체포되었다.

그렇지만 이 성추행 피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버닝썬 MD로 활동하던 애나, 버닝썬 대표의 지인 및 영업직원의 지인으로 알려져 버닝썬 측이 물타기를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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