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신의 한 수’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화 ‘신의 한 수’는 2014년 7월 개봉한 작품으로, ‘퀵’을 연출했던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성과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이 주연을 맡았고, 바둑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작품은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의 복수극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프로 바둑기사들의 대리대국을 묘사하기도 한다.
안달훈 九단과 윤재웅 四단, 이현호 三단, 그리고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에 출연했던 이다혜 四단이 손 대역으로 출연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의 한 수’라는 말은 일본 만화 ‘고스트 바둑왕(히카루의 바둑)’에서 유래했는데, 여기서 제목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바둑 영화를 표방했지만, 사실 도박, 폭력 영화가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평론가들은 대부분 5~6점의 점수를 매기면서 그저 그런 평가를 내렸지만, 관람객들의 평은 좋은 편.
네이버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은 8.03점, 관람객 평점은 8.40점으로 아주 좋다.
덕분에 손익분기점인 250만 관객을 훌쩍 넘긴 356만 관객을 모으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결말 때문에 속편이 제작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지난 2017년 ‘신의 한 수’2편에 대한 기획 여부가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의 한 수’는 24일 오전 1시 10분부터 OCN서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