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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불후) 사무엘, 홍경민 나이 차이 뛰어 넘은 호흡 선보여…화려한 슈퍼루키의 탄생

  • 류가을 기자
  • 승인 2019.03.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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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을 기자] 오늘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작사가 김병걸 특집으로 꾸며졌다.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편승엽의 '찬찬찬' 등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김병걸은 4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를 웃고 울게 하며 한국 작사계의 지평을 넓혀왔다.

이 날 특집에는 홍경민부터 사무엘, 몽니, 프로미스 나인, 육중완 밴드, 김용진, 김보형 등 여섯 팀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방청객과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 편, 사무엘과 김용진은 한 때 같이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던 사이임을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움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치열한 경연 결과 홍경민과 사무엘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원조 댄스가수 홍경민과 가요계의 신예 사무엘은 유닛을 이루어 26살의 나이 차이를 완벽하게 극복하고 멋진 호흡을 선보였다.

용감한 홍차 사무엘 / 서울, 최규석 기자
용감한 홍차 사무엘 / 서울, 최규석 기자

편승엽의 찬찬찬을 신나고 세련된 댄스곡으로 편곡한 사무엘과 홍경민은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몽니와 김보형, 김용진을 내리 꺾으며 3연승을 차지한 홍경민과 사무엘 팀. 사무엘은 이번 우승으로 명실상부 ‘불후’의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했다.

첫번째 주자로 나선 육중완 밴드는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선곡했다.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노래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힌 육중완 밴드는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용감한 홍차 홍경민 / 서울, 최규석 기자
용감한 홍차 홍경민 / 서울, 최규석 기자

이어진 두번째 무대에서는 신인 걸그룹 프로미스 나인이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상큼발랄하게 재해석하여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프로미스 나인의 귀여운 댄스와 쾌활한 목소리가 스튜디오를 따뜻한 봄바람에 휩싸이게 했다.

조항조의 사나이의 눈물을 선곡한 몽니는 일렉트로닉 밴드사운드를 적극 활용하여 독특한 매력을 물씬 뽐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서정적인 연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몽니에게 작사가 김병걸 또한 “잘 다듬어진 새로운 도자기의 발견”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단독으로 첫 출연한 차세대 디바 김보형은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에서 솔로 가수로 화려한 컴백을 했다. 김지애의 남남북녀를 섬세하고도 애절한 보이스로 열창한 김보형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이 날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김용진은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를 감미롭고 진솔한 보이스로 열창했다. 마치 노래가 아닌 시를 들려주는 듯한 감성적인 무대를 통해 김용진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다음 주 특집에서는 가요계의 음유시인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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