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하하, 김종국과 고깃집 동업 중 서운함 토로…“법으로 할 수도 있어요”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언급된 김종국-하하의 고깃집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누리꾼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김종국의 집을 찾은 하하는 두 사람의 고깃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하는 고깃집을 동업하고 있는 김종국의 소극적 자세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김종국에게 “선언을 하시라고요. 나 근고기집 사장이라고 선언을 하세요. 이런 소극적인 자세로 누가 따라오겠어요”라며 몰아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과거 고기를 둘러메고 찍은 사진을 떠올리며 “그렇게까지 할지 몰랐어. 이만한 고기를 둘러메고 내가 하면서도 이게 뭐지 싶었어”라고 회상했다 .

이에 하하는 “이번에 추가 촬영있는 거 아시죠? 상의탈의하고 고기 둘러멜거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기는 또 드럽게 많이 당해요”라며 팩트 폭격을 날렸다.

하하는 “형 이거 농담인데 뼈있게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이거 걸면 걸려요”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소송?”이라고 당황하며 반문했다. 하하는 “저 중앙법원 출신이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동업을 하면서 경영에 소극적일 경우 한쪽에서 소송을 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지인은 “형 근데 법으로 싸울거예요, 주먹으로 싸울거예요?”라고 물었고 위풍당당하던 하하는 금새 작아진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고깃집 동업 문제로 티격태격한 하하와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진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