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다이어트에 좋은 레몬밤차가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들이 소개됐다.
이날 한의사 박미경은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허기를 잠재우라며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을 추천했다.
먼저 그는 생아몬드와 토마토를 언급했다. 생아몬드 속 불포화지방은 식욕 억제,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그중 내장지방을 태우는데 좋은 레몬밤을 소개해 화제가 됐다.
레몬밤은 스위스 등 지중해 연안에서 재배되는 꿀풀과의 다년초 식물로 ‘허브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다. 또한 레몬밤은 잎을 문지르면 레몬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레몬밤에 함유된 로즈마린산 성분은 항산화, 항염증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체내 지방 생성 및 배출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허브 속 영양 성분은 향이 날아가면 함께 사라지는 특징이 있어 열을 오래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때 레몬밤차를 만들어 먹으면 쉽게 섭취할 수 있다. 2인분 기준 레몬밤차 재료는 레몬밤 잎 1스푼과 물 500ml다.
건조된 레몬밤 잎 1스푼을 따뜻한 물(약 80도)로 우려낸다. 더 진한 향을 즐기고 싶다면 생잎을 띄어주면 된다.
이 상태로 2분만 기다리면 아주 간단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레몬밤차가 완성된다.
하지만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길 경우 갑상선 수치 저하, 구토, 현기증 등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레몬밤차를 맛본 게스트들은 “맛있다”, “내장 지방이 쏙 빠지는 기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