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 뼈의 독성물질 흡착 능력 뛰어나…‘차로 즐기자’

(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모링가가 연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모링가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모링가의 효능을 방송한 ‘좋은아침’ 또한 화제다.

모링가란 아프리카, 인도 등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모링가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다.

모링가의 잎과 씨앗에는 약효가 풍부해 많이 사용하고 인도의 전통의학 아류르베다에는 모링가로 300여 가지의 질병을 치유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링가 나무를 생명의 나무, 기적의 나무라고도 부른다.

몸에 좋은 모링가에는 피토케미컬,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을 포함한 총 250여 종의 영양성분을 함유.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서는 난민 구호 식품으로도 권유하고 있다.

또한 모링가는 뼈를 정화해 주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실험을 진행했다. 닭 뼈와 탄산음료를 넣은 두 개의 컵에 한 쪽만 모링가 씨앗 분말을 넣은 결과 모링가를 넣은 쪽은 하얗게 변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모링가의 잎과 씨앗에는 엽록소, 폴리페놀, 식이섬유들이 주위 독성물질과 색소를 흡착하기 때문이다.

모링가를 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모링가를 분말로 만들어 차로 마시는 것이다.

단, 모링가 과다 섭취 시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공복에 섭취하는 것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모링가의 하루 권장량 1~2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