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몬스터콜이 안방을 찾았다.
22일 채널 CGV에서는 영화 몬스터 콜을 방송했다. 원작자인 패트릭 네스가 각본에 참여해 완성을 더 했다.
영화에서 몬스터들은 실제 모형을 만든 다음 CG로 덧입혀 연출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가 몬스터 대역을 맡기도 했다.
코너(루이스 맥더겔)는 매일 아침이 우울하다. 암을 투병 중인 엄마는 하루마다 쇠약해지고 학교에서도 불량배 해리(제임시 멜빌)이 괴롭히기 때문이다.
그림을 좋아하는 코너는 취미 생활로 이 우울함을 이기려고 하지만 원하지 않은 주변 사람들의 응원 때문에 더욱 우울해진다.
어느 날 잠을 못자던 코너 앞에 나타난 거대한 주목 나무 몬스터(리암 니슨)을 만나게 되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
영화는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접목시킨 연출로 이어간다. 이는 영화의 줄거리가 단순히 즐기는게 아닌 관객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더 한다.
영화의 작품성이 뛰어나 제 31회 고야상에서 감독상, 미술상, 음향상 등 9개의 상을 받았다.
이어 퓨처필름영화제에서 후안 바요나 감독이 플래티넘대상을 받았다. 또한 제 37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에서 루이스 맥더갤이 영국 아역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대부분 어두운 색을 써 다크판타지 분위기를 하고 있는데 이 대비 효과로 감성적이거나 감동적인 장면을 증폭 시켰다.
아이들하고 같이 보기 좋은 영화라고 알려졌지만 사실 어른들을 위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