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류준열’의 효과일까. 그가 출연한 영화 ‘돈’이 3주 연속 1위를 달리던 ‘캡틴 마블’의 흥행을 잠재우고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의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돈’이 19.8%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돈’은 지난 20일 개봉과 동시에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캡틴 마블’의 흥행을 잠재웠다.
다음 날인 21일에도 압도적인 좌석 점유율을 보인 가운데, 이러한 인기의 중심에는 주연 배우 류준열이 있다.
류준열은 돈도 백도 없는 여의도 증권가의 신입 브로커 역할을 맡아 사회 초년생 역할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바.
당분간 ‘돈’이 ‘류준열’ 파워를 통해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캡틴 마블’은 18.2%의 관람의향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던 ‘캡틴 마블’은 ‘돈’이 개봉함과 동시에 2위로 밀려났지만, 누적 관객수 48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마블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4월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500만 관객까지는 무리 없이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악질경찰’은 11.3%의 관람의향으로 3위에 올랐다. ‘악질경찰’은 ‘이선균’ 주연의 영화로 비리와 범죄를 일삼는 악질경찰이 압수창고를 터는 과정에서 음모에 휩싸이게 되는 내용의 영화이다.
이외에도 ‘우상’, ‘이스케이프 룸’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No.1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