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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쌍둥이 클럽’ 무인, 실소유주는 ‘숀 소속사’…YG 양현석의 ‘러브시그널’ 탈세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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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숀의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쌍둥이 클럽’으로 불리는 클럽 ‘무인’을 불법 운영했다는 의혹에 휩싸인가운데 클럽 ‘러브시그널’ 탈세와 유사점을 보인다.

22일 쿠키뉴스는 2017년 오픈한 클럽 ‘무인’의 실 소유주로 가수 숀의 소속사인 디씨톰엔터테인먼트를 지목했다. ‘무인’을 운영하는 법인은 주식회사 ‘음주가무인’이며, 이 법인의 등기상 주소는 디씨톰엔터테인먼트라는 것. 

음주가무인과 디씨톰 엔터는 주소만 동일한 게 아니었다. 음주가무인의 대표이사 사내이사 감사 모두 디씨톰엔터 소속이었다. 또 음주가무인 대표이사 김 모씨는 디씨톰엔터의 운영사업본부장이었다.

이러한 클럽 ‘무인’은 지난달 갑자기 폐쇄됐다. ‘무인’은 클럽임에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했고, 유흥주점으로 신고하지 않은 이유로는 탈세가 유력하다.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은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영업으로, 유흥시설 설치를 할 수 없고 춤추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일반음식점은 요금 10%를 부가가치세로 납부하지만, 유흥주점은 개별소비세 10%와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탈세 운영에도 ‘무인’은 강남구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다. 

숀 SNS
숀 SNS

지난 6일 보도된 홍대 삼거리포차 인근에 있는 클럽 ‘러브시그널’의 탈세 논란과 유사하다.

해당 클럽은 과거 승리가 직접 운영한다고 홍보했던 클럽 ‘엑스’와 동일 클럽이며 실소유주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앞서 ‘무인’은 버닝썬 형제 클럽으로 입소문을 탄 바 있다. 디씨톰 대표는 버닝썬 음악감독을 겸했고, 버닝썬 사내이사로 있었던 승리는 숀의 노래를 SNS에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숀과 ‘버닝썬’과의 관계, 탈세 등이 논란이 되면서 그의 사재기 의혹도 재조명됐다.

지난해 6월 발매된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은 발매 3주 만인 지난해 7월 트와이스, 블랙핑크, 마마무 등 강력한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를 두고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숀의 사재기 의혹 관련 문화관광체육부의 조사도 이뤄졌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숀의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에 ‘사재기 유무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회신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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