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인피니트(INFINITE) 성열이 군입대 전 손편지를 공개했다.
22일 성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성열은 짧은 머리를 한 채 손 하트를 보내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안녕하세요 인피니트 성열입니다”로 시작하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이렇게 손편지로 말씀드리는게 예의인거 같아 편지를 쓰게 됐어요”라며 “3월 26일 군대 갑니다! 이미 어제 아셨을텐데 많이 놀라셨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성열은 “2010년에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지 올해로 9년 째인데 우리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라며 “여러분과 함께 만든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추신으로 그는 “내 걱정은 조금만하기. 자꾸 걱정하면 군대에 자리잡을거야”라며 귀여운 협박을 덧붙이기도 했다.
성열은 2010년 Mnet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로 데뷔했다.
그가 속한 인피니트는 ‘BTD (Before The Dawn)’, ‘Nothing's Over’,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추격자’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2009년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 출연했던 그는 ‘당신이 잠든 사이’, ‘하이스쿨 : 러브온’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성열은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의 주인공 홍석표 역을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 매체는 인피니트 성열이 오는 26일 현역 입대한다고 단독보도했다.
현재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가 군복무를 하고 있으며 동우 역시 군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성열은 성규의 뒤를 이어 인피니트 멤버 중 두번째 입대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