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스토리] “믿고 듣는 목소리의 소유자”…엑소 첸, 그룹에서 솔로까지 걸어온 7년간의 시간

(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진 엑소(EXO) 첸이 4월 첫 솔로 앨범 ‘사월, 그리고 꽃(April, and a flower)’을 발매한다.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엑소 첸의 7년간의 길을 돌아보자.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인 엑소 첸의 본명은 김종대 지난 2012년 엑소의 멤버로서 데뷔했다. 당시 한중 그룹으로 데뷔한 엑소는 EXO-K와 EXO-M으로 나누어 활동. 첸은 시우민과 함께 EXO-M으로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13년 엑소 완전체로 출격 ‘늑대와 미녀’, ‘으르렁’, ‘12월의 기적’을 차례대로 발표해 대세로 올라선 첸은 엑소의 메인보컬로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팬들을 끌어 모았다.

그룹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활동을 하던 첸은 지난 2014년에 같은 팀 멤버 도경수가 열연한 ‘괜찮아 사랑이야’ OST Part.1에 참여해 ‘최고의 행운’를 발표했다. 이곡으로 그의 노래 실력이 다시 한 번 더 빛을 발했다. 시원시원한 고음과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보컬, 웅장한 오케스트라이 앙상블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괜찮아 사랑이야’ OST 이후 그는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백일의 낭군님’, ‘미씽나인’, ‘진심이 닿다’까지 많은 드라마 OST에 참여. 모든 곡들을 처음부터 자신의 노래였던 것처럼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첸의 행보는 OST에서만 끝나지 않았다. 자신이 좋아하던 가요계 선배 다이나믹 듀오,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10cm와 콜라보 곡을 발표해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면서도 다른 가수들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2015년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서 베니 역을 맡아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어 첸은 2016년 시우민, 백현과 함께 엑소 유닛 EXO-CBX(첸백시)를 결성해 팬들과 대중들 곁으로 돌아왔다. 첸백시는 ‘Hey Mama!’, ‘花요일(Blooming Day)’, 일본곡 ‘Ka-CHING!’, ‘Horololo’ 등을 발표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그룹이였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팬들을 끌어모았다.

엑소엘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엑소 첸은 노래뿐만 아니라 다정다감한 성격, 매너, 완벽한 비주얼 등 다양한 매력들이 한데 어우러져 더욱 그를 빛나게 하고 있다.

그룹, 솔로, 유닛을 오가며 목소리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발전된 노래 실력으로 리스너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엑소 첸 계속해서 노래길+꽃길만 걷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