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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로채널’ 속 ‘완판 여신’ 마마무 화사가 선보인 백반 먹방…“먹기만 하면 난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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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마마무 화사의 진솔한 이야기와 영화 ‘극한직업’ 속 수원 왕갈비 통닭를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막강해짐’ 코너에는 마마무 화사가 출연해 화려한 모습 뒤 인간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멍청이’에 맞춰 춤을 추며 화려하게 등장한 화사를 본 강호동은 “노래는 좋은데 들어올때 조금 무섭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이에 양세형은 “사람들이 흔히 고양이상, 강아지상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화사 씨는 약간 재규어같아요”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에 화사는 “사실 옛날 별명이 화사자였거든요”라며 웃었다. 

강호동은 화사는 트레이닝 복만 입어도 아우라가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그는 ‘막강해짐’에서는 여러가지 근육을 키울 수 있는데 무슨 근육을 키우고 싶냐고 물었고 화사는 비장한 표정으로 “저는 두 개의 심장이 있는 것 같아요”라며 “제가 무대 위에선 강심장인데 무대 아래에선 유리심장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심장 근육을 키우고 싶어요”라고 털어놨다.

본격적인 근육 키우기에 앞서 화사의 인바디가 진행됐다. 화사는 “고새 몇 그램이 쩌버렸네”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를 본 강호동은 “수치가.. 방송에서 공개하면 안될 것 같은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화사는 “사실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어제도 새벽 2시에 치킨이랑 케이크를 먹고 잤어요. 거기다가 빙수도 먹었어요”라며 양심고백 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화사의 복부 지방률은 표준보다 더 낮아. 어제처럼 그렇게 먹는데 말이 안돼. 근데 문제는 체지방이 아니라 몸에 근육이 없어”라고 말하자 화사는 자신의 인바디 표를 뺏으려했다. 

화사는 “사실 제가 팔에 힘이 하나도 없다”라며 근육이 부족함을 인정했고, 양세형과 팔씨름을 시작했다. 양세형은 “거짓말. 2살 된 아기보다 힘이 더 없어”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진 강호동과의 팔씨름에서는 강호동은 새끼 손가락으로 대결을 펼쳤지만 화사는 역시 맥없이 져 폭소케했다. 

SBS ‘가로채널’ 캡처

자칭 화사의 절친 강호동은 세상에 없는 화사의 이야기를 하겠다면서 화사의 팔근육보다 더 심각한 근육은 머리근육이라며 팩트 폭격을 날렸다. 멋쩍게 웃은 화사는 “이건 제가 쿨하게 인정할게요.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는 게 너무 싫었어요”라며 “공부하는 게 너무 싫어서 초등학교 때 아빠한테 말했어요. 수능은 저는 안본다고”라고 과거의 일화를 공개했다. 강호동은 “부모님이 걱정 안하셨냐”라고 물었고 화사는 “걱정 많이 하셨죠. 그래서 공부를 안하는 대신 노래로 어떻게든 성공하겠다고 약속 드렸어요”라며 자신의 주관을 밝혔다. 

이날 화사는 ‘멍청이’ 속 자신의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화사는 자신의 솔로곡 ‘멍청이’에 대해 “제가 딱 생각나는 걸 썼어요. 사랑하는 상대방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사랑을 주는 게 순수한 사랑을 주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일하면서 소홀해지니까 너는 왜 나를 위해서만 숨을 쉬는거야. 너는 멍청이야라고 하지만, 사실은 제가 멍청이였던 거에요. 그걸 노래한 곡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이 몇 번의 연애를 해보고 쓴 곡 같다고 말하자 화사는 한 명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남자에요. 지금까지. 겨울에 만났는데 1년 정도를 제가 따라다녔던 것 같아요. 근데 인연을 맺고 나서 그 분이 저를 더 많이 좋아해줬어요. 새벽 5시에도 먹고싶다고 하면 사다주고 가고, 자고 있다가도 만나러 왔어요. 진짜 저한테 다 해줬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한결같아서 세상의 모든 남자가 그런 줄 알았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어린시절 화사는 젠틀한 사람이 좋았지만 지금은 자신의 아버지처럼 순박하고 따뜻한 사람이 좋다고 현재의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방송에서 먹기만 하면 완판시켜버리는 ‘완판여신’으로 불리는 화사의 먹방이 시작됐다. 화사는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먹은 박대구이는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곱창, 김부각까지 유행시키며 곱창, 김부각, 박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강호동은 “화사는 먹기만 했을 뿐인데 난리가 나요. 화사 씨는 기분이 어때요?”라고 물었고 화사는 “사실 얼떨떨하다. 제가 그렇게 잘 먹나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슈가 될 만한 곳을 이야기하라는 강호동의 말에 화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백반 집의 음식을 준비해 양세형과 강호동을 감탄케했다. 화사는 평범한 상추쌈이 아닌 삼치쌈을 선보이며 남다른 먹스킬을 선보이는가 하면 미친듯이 먹는게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말하며 ‘먹방여신’의 매력을 뽐냈다. 

이어 그는 방송에서 한번도 공개한 적 없는 자신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줬던 삼촌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 번은 교통사고가 났는데 삼촌이 먼저 알고 아빠한테 연락을 주셨다. 아빠한테 연락을 받고 큰 사고가 아니라 연락을 따로 안드렸는데 며칠 후 삼촌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라며 “소중한 사람을 잃은 충격에 한동안 방황을 많이 했다. 꿈에서라도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삼촌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작가님이랑 이야기할 때만해도 눈물을 참을 수 없었는데 양세형과 강호동의 따뜻한 눈빛을 보니 괜찮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SBS ‘가로채널’ 캡처

화사의 인간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던 ‘막강해짐’에 이어 ‘다다익설’이 시작됐다. 

이날 ‘다다익설’에서는 소유진, 김종민, 심용환, 전범선, 토마스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극한직업’을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특히 이날 소유진은 백종원에게 전수받은 영화 ‘극한직업’ 속 수원 왕갈비치킨 레시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유진은 고춧가루 대신 파프리카 가루를 넣어주면 아이들도 먹기 좋다며 자신만의 꿀팁을 전했다. 김종민은 소유진에게 아이들이 소유진과 백종원의 음식 중 어느 것을 더 좋아하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전문 분야가 다르다며 생활에서 주로 먹는 음식은 자신의 요리를 더 좋아하고 파티 요리는 백종원의 음식을 더 좋아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이날 채식주의자인 전범선은 노루궁뎅이 버섯으로 만드는 치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버섯의 식감이 고기와 비슷하다며 버섯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노루궁뎅이 버섯에 치킨 파우더와 전분을 묻힌 후 만든 전범선표 채식 치킨을 맛 본 김종민은 “진짜 치킨 맛이 나요”라며 놀랐다.

소유진은 백주부 표 간장소스와 튀김가루 레시피와 더불어 튀김가루를 묻힌 후 채에 한번 털어주면 바삭바삭한 튀김 옷을 만들수 있다며 전수받은 레시피를 공개했다. 맛을 본 멤버들은 “소스가 다르다”, “팔아도 되겠다. 그냥 백종원이 아니네요”라며 감탄사를 연발하는가 하면 소유진은 “제가 만든 게 맞나요?”라며 뿌듯해했다.  

백종원과 전화연결을 한 소유진은 “왕갈비치킨 성공했어. 다 맛있대”라며 기쁜 마음으로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고 백종원은 “그게 뭐 어렵다고”라며 ‘백주부’의 면모를 뽐냈다.

마마무 화사의 진솔한 이야기와 백종원 표 수원 왕갈비통닭 레시피가 공개된 SBS ‘가로채널’은 매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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