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망원동 떡집 ‘경기떡집’, 맛만큼 유명한 삼형제의 ‘끈끈한 모습’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03.22 10:52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소현 기자] 서울 망원동에 특별한 떡집이 하나 있다. 

과거 방송된 ‘소상공인 휴먼다큐 땀방울’에서는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떡집 삼형제의 일상을 그려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눈이 호강하는 이곳의 예쁜 떡은 건장한 청년들에게서 나오는것이였다.

‘소상공인 휴먼다큐 땀방울’ 방송캡쳐

알고보니 이들은 떡집 사형제중 삼형제였다. 부모님과 함께 힘을 합쳐 떡을 만드는 이들은 보통 일이 있으면 새벽 세시쯤 나온다며 아무렇지 않아했다. 

대웅씨는 형제 중 막내지만 떡집에선 어엿한 사장이다. 첫째 대로는 군말없이 따른다. 

여기서는 왕이라는 대웅은 “제가 왕이잖아요 제가 군림하고 있어요”라며 남다른 포스를 보였다. 

떡집에서 아침에 하는 일에 대해 첫째 대로는 “보시는것처럼 막내가 시키는걸 하고 자르는건 제가 동생들보다 좀 잘한다 . 원래 처음에 여기 들어왔을때부터 쌀 푸거나 배달하는거 했었다. 떡 만드는 일같은 직접적인건 하나도 못한다. 자르고 포장하는건 제가 한다”고 설명했다.

막내 대웅에게 장난치는 셋째 대한은 떡집에 없어선 안될 존재 최연소 떡명장의 주인이다. 

한때는 말썽꾸러기였지만 어렸을때부터 남다른 손재주를 보여 아버지의 권유로 떡의 세계로 입문했다. 

부모님의 자랑이 된 대웅은 보통 40대 이상 경력자들이 받는 명장칭호를 25살에 획득한 젊은 명장이다. 

이날 갑작스럽게 늘어난 주문량에 막내 대웅의 짜증이 늘자 형 대로도 마음이 편치않아했다. 

대로는 “내가 도와줄게 100개면 3시간도 안걸리네”라며 계속 대웅의 곁을 맴돌았다. 

망원동 떡집을 찾은 손님들은 “여기 떡을 먹다가 다른 집 떡을 못먹겠다. 정말 맛있고 사장님도 좋다”라며 칭찬했다. 

해당 떡집은 서울 망원동의 재래시장에 위치한 ‘경기떡집’이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