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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소녀시대(SNSD) 태연, 생일맞이 팬들과 함께한 유기견 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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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소녀시대(SNSD) 태연이 24일 ‘사계’로 가요계에 컴백 소식을 알려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탱구TV’에서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태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태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vlog) 태연이의 일상 : 유기견 봉사활동, 보람찬 생일, 태연의 인간극장, 태연의 체험 삶의 현장”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태연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항상 받기만 한 것 같아서 받은 걸 베풀어야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간 태연의 생일마다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는 팬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팬들에게 깜짝 방문할 예정이라 그는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봉사활동하는 곳에 도착한 그를 본 팬들은 “지금 다리가 왜 이렇게 후들거리지”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박수를 치며 격하게 태연의 등장을 반겼다.

‘탱구TV’ 유튜브 캡처

그는 유기견들에게 줄 밥을 팬들과 함께 담기 시작했다. 태연은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의 발을 본 팬들이 귀엽다고 좋아하자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봉사를 마친 태연은 고생한 팬들을 위해 간식차를 쐈고, 팬들은 생일인 태연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태연은 “다음에 또 만나요. 여러분 빠빠~”라고 인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돌아가는 길에 태연의 매니저는 “취지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라며 하루를 보낸 소감을 말했고 태연 역시 “집에서 올레티비 보고 하루종일 있는 것 보다 훨~씬 생산적이야. 오늘 일기 써야겠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봉사활동장의 주인을 만난 태연은 차에서 내려 직접 인사를 했고 주인은 “내가 감당하지도 못할 애들을 너무 많이 데려와가지고. 그래도 다들 이해해주고 그러니까 너무 고맙지”라고 말하자 태연은 “저도 강아지 좋아해가지고”라며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주인이 “태연 씨 더 더 번창하세요~”라며 덕담을 건넸고, 태연은 “감사합니다. 나 번창하래. 열심히해서 더 번창해야겠다”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선한 영향력을 주는 팬들과 스타네요. 멋있어요!!”, “언니 얼굴도 마음도 목소리도 다 진짜 이뻐요!!!”, “영상 올라와서 보다가 마지막에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따듯해서 눈물났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2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조회 수 12만 뷰를 기록 중이다. 

한편, 태연은 24일 싱글 ‘사계’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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