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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전원주-서권순-이상벽-이상용-이호섭-강성범-김민정, 딸 같은 며느리?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3.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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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22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공감토크쇼 사노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며느리는 딸 vs 며느리’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전원주는 “며느리는 100% 며느리다. 죽었다 깨어나도 며느리는 며느리다. 딸한테는 하고 싶은 말을 막 하는데 며느리한테는 가려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며느리랑 시장에 나갔다가 옷을 한번 골라보라고 했더니 제일 비싼쪽에가서 감사합니다 하고 둘러보더라. 딸이라면 그냥 속편하게 이리와 여기 싼것도 좋아 했을텐데 며느리한테는 말도 못하고 시어머니 돈을 아껴줄줄 모른다”고 말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저는 결혼할 때만 해도 딸같은 며느리가 되어야지 생각했는데 지금 결혼 3년차인데 그건 조금 힘들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강성범은 “애매하니까 제가 정해드리겠다. 많은 시어머니들이 난 널 딸처럼 생각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집에가서 며느리가 쇼파에 누워있으면 딸, 주방에 붙어있으면 며느리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상용은 “저는 딸이 하나 있고, 애교 많은 딸인 며느리가 있다. 말 한 마디도 안하는 마누라까지 딸이 세 명 있는 것 같다. 좋은 며느리, 좋은 딸은 부모가 하기에 달려있다. 며느리가 오늘 아침 아버님 아침마당 볼게요 화이팅 하더라. 딸은 그냥 자고 있었다. 퉁명스럽게 하면 안부고 애교가 넘치면 돈이다”라고 말했다.

서권순은 “며느리는 며느리다. 제 친구가 외동아들을 결혼시켰는데 결혼 전에도 후에도 계속 울더라. 자기가 몇십년을 사랑해서 키운 아들을 며느리한테 뺏긴 기분이라고 하더라. 난감했다. 며느리는 정말 며느리지 딸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호섭은 “며느리는 딸보다 더한 딸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어머니가 경로당에 다니시는데 밀고 다니는 보조기구를 사드린다고 했더니 그걸 밀면 자존심이 상해서 안 한다고 하시더라. 근데 아내가 하시라고 했더니 바로 밀고 다니시더라. 아들도 필요없고 며느리야말로 딸보다 더한 딸이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강성범은 “30년을 넘게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는데 하루 아침에 딸이 될순 없다. 좋은 며느리, 좋은 시어머니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맘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벽은 “엄마와 딸은 싸웠다가 금방 풀리기도 하는데 며느리와는 아닌 것 같다. 남자들은 사실 시어머니-며느리 사이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kbs 부부 아나운서다. 남편이 조충현 아나운서다. 같은 직장 다니니까 어머니가 많이 이해해주시고 어머니와 사이가 굉장히 좋다. 며느리 입장에서 생각해보니까 제가 느꼈을 때 저희 엄마한테 하는 것처럼 못 하더라. 시댁에 가면 어머니 눈치를 보고 아프시진 않은지 살피고 눈치를 주지 않으시는데도 스스로 알아서 눈치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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