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프로포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포털사이트에 프로포폴이 이름을 올렸다. 바로 호텔신라의 이부진이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제기 된 것.
프로포폴은 연예인 사이에서도 중독성이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오래전부터 병원에서 마취약으로 쓰여진 약물이다.
프로포폴은 하얀색 액체 형태로 되어 있어서 우유주사라는 말로 쓰이고 있다.
기존 마취제들에 비해 작용 시간이 빠르고 깔끔하게 회복되는것은 물론 마취 중 호흡 마비 위험이 적어 의사들이 많이 선호해 왔다.
그렇다면 프로포폴이 왜 위험하고 중독성을 일으킬까. 첫 중독 사례가 보고 된 건 1992년이다. 이 약물을 가까이 접하게 되는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중독된 경우들이었다. 그 중 2009년 6월 마이클 잭슨이 이 약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중독 및 오남용 가능성이 대두됐다.
프로포폴을 사용 할 경우 정신이 몽롱해지며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런 증상은 사실 드물다. 그래서 그 기분을 다시 느끼기 위해 중독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 이다.
프로포폴은 현재 의료적인 행위로 합법적이다. 하지만 최근 병원의 태도가 바뀌며 프로포폴을 요구하는 환자들이 많이 줄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의혹이 불거진 강남구 청담동의 H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