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김민희 불륜 중인 홍상수 감독의 외도는 습관적이었던까. 홍상수 감독의 과거 외도 사실이 재조명됐다.
2016년 월간지 여성동아는 홍상수 감독 부부의 오랜 지인 A씨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이 20년 전에도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가고 장모에게 이혼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첫 번째 외도) 상대 여성은 당시 영화 제작부의 스태프였다”며 “영화 개봉 전 홍상수 감독은 다시 아내에게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다시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아버지로 돌아왔다는 것. A씨는 현재 홍상수의 아내가 이번에도 남편이 돌아올 거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앞서 두 사람은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를 불식하듯 더 단단해진 애정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는 홍상수와 김민희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상수와 김민희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다정히 식당 대기 시간을 기다렸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에 ‘자기야’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다고.
이에 과거 캐나다 영화 전문지 시네마 스코프 계정에 올라온 두 사람의 사진이 재조명됐다.
당시 두 사람은 해외에서도 애정을 스스럼없이 과시하며 두 손을 꼭 잡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불륜 임에도 당당히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김민희는 1982년생, 홍상수 감독은 1960년 생으로 두 사람은 무려 2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한편, 홍상수는 아내와 여전히 이혼 소송 중이다. 2016년 11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