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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씨엔블루 이종현 탈퇴는 NO?…FT아일랜드 최종훈과 비교되는 대처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3.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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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은퇴 및 탈퇴를 발표한 가운데 씨엔블루(CNBLUE) 이종현은 계속 함께할 모양새다.

지난 15일 디시인사이드 CNBLUE 갤러리 팬들은 ‘이종현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팬덤 대다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이종현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 또한 이종현이 잔류할 경우 CNBLUE가 받을 타격과 다른 멤버들의 이미지 실추 역시 용납할 수 없다”며 뜻을 모았다.

이에 같은날 FNC 측은 “이종현은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지만 퇴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반면 최종훈의 사태때는 분명하게 탈퇴와 은퇴를 언급해 더욱 비교된다.

이종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종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14일 FNC 측은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하였다”며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음을 명확하게 밝힌다. 앞서, 오래전 일을 본인이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본인에게 확인 과정을 거친 후에 입장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입장 발표로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FNC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내 이미지를 크게 실추한 이종현을 왜 안고가려는 걸까.

이는 해외 팬들이 많은 씨엔블루(CNBLUE)의 특성과 더불어 이종현의 처벌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단순 몰카 동영상 보기와 음담패설 만으로는 성폭행법으로 처벌이 어려운데다 범죄 사실보다 팀 존폐를 걱정하는 해외 팬들의 지지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

최종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종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반면 최종훈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와 경찰 유착 의혹을 함께 받고 있어 처벌이 가능하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6년 2월 21일 새벽 4시 20분쯤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최종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최종훈은 검찰에 송치돼 벌금 250만원과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

이후 최종훈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 고위층에게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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