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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법률방 시즌2’ 걸그룹 갑질, 소속사 대표 미성년자 클럽 데려가 성희롱 “딸같아서 그랬다”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3.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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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코인법률방 시즌2’에 한 걸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코인법률방 시즌2’에서는 걸그룹 멤버가 출연해 소속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A그룹 출신 멤버 2명은 “최근 탈퇴했다”며 자신들의 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소속사에서 숙소 쌀을 지원해줬다. 근데 쌀 안에 벌레가 있어서 매일 벌레를 골라내야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식비는 부모님이 주셨다. 숙소에 전기세랑 수도세가 없어서 끊겼다”며 “머리를 감기 위해서는 이발소에 가야했다”고 폭로했다.

교통사고가 났었다고 밝힌 한 멤버는 “교통사고도 났었다. 치료비는 안줘도 상관없는데 병원도 안보내줬다”며 이야기했다.

그는 “뒤쪽 범퍼가 찌그러질 정도로 박아서 내가 세번 정도 튕겼다. 목이 아팠는데도 일정을 소화했다. 그 후 혼자 응급실 갔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사고차량의 번호를 건네주며 직접 해결하라고 지시했다고.

‘코인법률방 시즌2’ 캡처

멤버들이 “3년간 500여개의 행사를 다녔다”고 말하자 패널들은 “양아치”라면서 놀라움과 분노를 금치 못 했다. 

미성년자 멤버의 성희롱도 있었다고 밝힌 A그룹은 “관계자들은 만난 적이 있는데 막내 허벅지와 엉덩이를 쓰다듬었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해당 멤버를 강제로 클럽에 데려가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자 소속사 대표는 “딸같아서 그런다”며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걸그룹은 현재까지도 정산을 받지 못 한 채 무임금 착취를 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은 소속사가 벌어들인 수익은 20억원 대로 추정돼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 소속사가 어딘지부터 까보자”, “애들을 학대한거다”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코인법률방’은 높은 변호사 수임료에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이동식 로펌을 운영, 어벤져스급 변호사들이 단돈 500원의 수임료로 명쾌하게 법률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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