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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장자연 사건'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 동향…자유한국당 지지층만 다른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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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김학의 장자연 두 사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3건의 결과를 살펴보면 사회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념적 성향에 따라 다르게 인식하는 것이 확인된다.

또한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어 정치적 성향과 지역적 관련이 있음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지지정당별 차이는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생각이 타 정당 지지자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이 드러난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타 정당 지지층과 다른 답변을 보여주었다.


김학의 장자연 사건 문재인 대통령 철저수사 지시는 적절한 조치인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 하루 동안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학의 장자연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철저수사 지시에 대해 67%는 적절한 조치, 24.7%는 부적절한 조치라 답했다.

질문 내용은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비리 의혹’, 고 장자연씨 리스트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지만, 한국당은 정부가 또 적폐몰이에 나섰다고 반발하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사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택지 1~2번 무작위 배열)

답변 문항은 1. 적절한 조치(의혹이 해소되지 않았으므로), 2. 부적절한 조치(야당대표 탄압을 위한 것이므로)

김학의 장자연 사건 문재인 대통령 철저수사 지시는 적절한 조치인가? / 리얼미터
김학의 장자연 사건 문재인 대통령 철저수사 지시는 적절한 조치인가? / 리얼미터

답변 결과를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적절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민주당 지지자는 96.8%가 적절한 조치를 선택했고, 자유한국당 지지나는 60.8%가 부적절한 조치를 선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 중에서도 25.2%는 적절한 조치라 답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자는 74.5%가 적절한 조치라 답했고, 민주평화당 지지자도 87.5%가 적절한 조치라 답했다. 정의당 지지자들이 적절한 조치라 답한 비율이 가장 높다. 97.3%다.

지역별로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적절한 조치라는 답변이 많았다. 자유한국당의 기반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도 적절한 조치라는 답변이 48.4%, 부적절한 조치라는 답변이 34.8%였고, 부산/경남/울산에서는 적절하다는 답변이 57.5%, 부적절한 조치라는 답변은 32.8%였다.

김학의 장자연 사건에 대한 인식은 이처럼 지지 정당에 따라 극명하게 나뉘어졌다.


'김학의 장자연 사건'에 특검을 도입해야 하는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9일 하루동안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학의-장자연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71..7%가 특검에 찬성했고, 17%는 특검에 반대했다.

질문 내용은 "법무부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활동기한을 2개월 연장한 가운데, 이와 별개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비위 의혹'과 고 장자연씨 성접대 리스트 사건에 대해 독립적인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택지 1~2번 무작위 배열) 

답변 문항은 1. 특검 찬성(특권층 연루. 수사기관 은폐 축소 정황 있으므로), 2. 특검 반대(검찰이나 경찰 수사로도 충분하므로)

'김학의 장자연 사건'에 특검을 도입해야 하는가? / 리얼미터
'김학의 장자연 사건'에 특검을 도입해야 하는가? / 리얼미터

답변 결과를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근소하게 찬성이 많았다. 타 정당 지지층에선 모두 찬성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92.3%가 찬성, 자유한국당 지지자는 39.2% 찬성, 38.5%는 반대, 바른미래당 지지자는 80.7% 찬성, 민주평화당 지지자는 73.1% 찬성, 정의당 지지자는 93.6%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많았으며, 강원도는 찬성 47.4%, 반대 41.4%, 부산/울산/경남은 찬성 66.1%, 반대 17.7%, 대구/경북은 찬성 46.9%, 반대 27%로 나타나 타 지역에 비해 찬성 비율이 낮았다.


검찰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의 조사기간 연장에 대한 국민여론

리얼미터가 18일 하루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진상조사단 활동 기간 연장에 대한 국민여론은 찬성 60.5%, 반대 25.7%였다.

조사단 조사기간은 이미 2개월 연장됐다.

질문 내용은 "법무부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활동기한을 2개월 연장한 가운데, 이와 별개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비위 의혹'과 고 장자연씨 성접대 리스트 사건에 대해 독립적인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택지 1~2번 무작위 배열) 

답변 문항은 1. 찬성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등 진상조사해야 할 것이 많음), 2. 반대 (이미 네번 연장했고, 조사 활동에 대한 피로감이 큼)

검찰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의 조사기간 연장에 대한 국민여론 / 리얼미터
검찰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의 조사기간 연장에 대한 국민여론 / 리얼미터

지지정당별로 답변 내용을 살펴보면 5개 주요 정당 지지자중에서는 자유한국당 지지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찬성이 많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자들만 반대 57.4%, 찬성 21.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 지역에서 모두 연장해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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