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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주원규 작가, “나는 버닝썬을 보았다” 강남 클럽 잠입취재 생생 경험담 전해…‘메이드 인 강남’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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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메이드 인 강남’의 저자가 출연해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20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나는 버닝썬을 보았다” 강남 클럽 잡입 취재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이날 스튜디오에는 강남 클럽 일대를 5개월 동안 잠입취재 했던 유명 작가인 주원규 작가 겸 목사가 출연했다. 주원규 작가는 소설 ‘메이드 인 강남’의 저자로 해당 작품은 최근 가장 충격적인 이슈인 버닝썬 사태와 오버랩이 되는 부분이 많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가 강남 클럽 일대에 잠입취재를 펼친 시기는 2016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정도다. 7년 전부터 가출 청소년들을 계도하는 일을 해왔는데, 그들이 하나둘씩 연락이 끊기자 찾아서 데리고 오려는 마음으로 강남 클럽에 간 것이 잠입취재를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 가출 청소년 한, 두 명을 설득해서 데리고 올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여겼고, 강남 클럽 일대에 구조적으로 어떠한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지 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는 것이다.

주원규 작가가 잠입취재를 펼친 시기에는 버닝썬이 창업하기 전의 일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사실은 클럽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지분들이 네트워킹 됐다고 보기 때문에, 폐업을 했다가 다시 창업을 하는 이런 것들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분석했다.

잠입취재 당시 불법적이 일어나는 자행되는 강남 클럽 현장에서 받았던 충격에 대해서는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 약과 성폭력 그리고 성매매. 주류배달원, 설비기사, 운전기사(속칭 콜카) 세 가지 일을 (주로) 하면서 일상적으로 목격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남 클럽에는 대부분 합법적 기준의 유흥을 제공하는 MD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찾아오는 고객이 대부분이라고 선을 그으며, “문제는 (일부) 그들의 속칭 표현으로 ‘리얼 파티 타임’이라고 하는 점조직화 돼 벌이고 있는 것 안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은 마약, 성폭력 그리고 성매매 이러한 부분과 연결된다고 봤다”고 주장했다.

주 작가는 아울러 “클럽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그들 안에서 자기 욕망을 배설하는 사람에 대한 그런 도덕적 해이(의 처벌)와 사법적 근절이 동시에 이뤄져야 되는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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