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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부산타워 외벽 청소 작업, 120m의 아찔한 높이 “작업에 아주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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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서 봄철 대청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20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봄맞이 청소 열전, 외벽에서 가전제품까지!’ 편이 방송됐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봄이 다가오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사람들이 있다. 건물 외벽부터 가전제품 청소까지 각종 청소업체는 요즘 성수기를 맞았다. 해당 작업자들은 120m 고공에서 또는 비좁은 화장실 구석에서 먼지와 전쟁을 치르는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는 외벽 청소의 현장이 소개됐다. 7명의 작업자가 봄을 맞이해 외벽 청소를 펼친 곳은 바로 지상 120m의 아찔한 높이를 자랑하는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다. 

외벽 청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준공한 곳이라 작업에는 아주 최악이라고 한다. 수직 건물은 하루 만에 작업이 끝나지만, 이곳은 유리창 경사가 심해 이틀에 나눠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소를 하기 위해 유리창에 접근하는 과정부터 쉽지 않다. 외벽 청소를 하지 않는 다른 작업자들이 내부에서 힘껏 줄을 당겨주면, 외벽 작업자들이 겨우 유리창에 접근해 청소를 시작할 수 있다.

한 번 내려가면 한 시간 이상을 매달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고된 작업이다. 허리부터 어깨까지 안 아픈 곳이 없고, 늘 추락의 위험을 안고 있어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상당하다. 그럼에도 늘 즐거운 마음으로 로프를 탄다는 극한직업인들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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