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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봄이 오나 봄’ 엄지원-이유리, 마침내 약 손에 넣고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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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MBC ‘봄이 오나 봄’에서는 이유리와 엄지원이 최근 기억을 잃은 채로 몸이 바뀌었다.

이종혁은 뉴스 도중 몸이 바뀐 이유리를 사람들을 피해 데리고 갔고, 사태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리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했다.

이유리는 몸이 바뀐 사실도 거울을 보고서야 알아차렸고, 오늘 날짜를 2달 전으로 말하는 등 최근 기억이 지워진 모습을 보였다.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엄지원 역시 김광규가 기자회견장에서 데리고 나와 몸이 바뀐 것을 알려주자 거울을 확인하고 놀라 기절했다.

한편, 최서진은 두 사람이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약을 훔쳤다.

CIA는 몰래 설치해둔 CCTV를 보고 최서진이 약을 훔쳐가는 것을 보고 뒤쫓기 시작했다.

이유리와 엄지원은 계속해서 기억을 잃어갔고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채로 버티기 위해 애썼다.

주변 인물들의 사진을 벽에 붙이며 기억하려 노력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것을 알게 됐지만 이유리는 당당히 방송국에 출근을 했고, 엄지원은 딸 시원의 응원 덕분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이종혁은 MBS의 국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최병모는 엄지원과 이혼하고 양육권을 가져가겠다며 선포했다.

엄지원을 괴물로 몰아 딸 시원이의 양육권을 가져가고 엄지원의 재산을 빼돌리기 위함이었다.

엄지원은 “내딸 가지고 협박하지마. 넌 절대 시원이 못 뺐어”라고 말했고, 시원이 역시 “난 엄마랑 살거니까 다신 찾아오지마”라고 말했다.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손은서는 몰래 훔친 약을 다시 뺏기고 우울해하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본 최병모는 약의 정체를 듣고 김광규에게 가서 약을 뺏어갔다.

약을 들고 도망치던 중 엄지원과 이유리에게 걸렸다.

엄지원이 약을 내놓으라고 하자 최병모는 손은서를 밀치고 도망쳤다.

이유리가 최병모를 뒤쫓아갔지만 놓쳤다.

이유리는 뉴스에서 몸이 바뀐다는 사실과, 약의 부작용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엄지원 역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두 사람은 생방송 도중 또 몸이 바뀌었다.

엄지원은 “다른 사람의 몸으로 바라본 제 삶은 엉망진창이었다. 완벽하다고 믿었던 제 삶이 모래성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전 지금 김보미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이봄입니다. 저 이봄을 결정 짓는 건 얼굴이 아니라 제 마음, 기억,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때문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이후 두 사람은 마침내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약을 다시 되찾아 함께 마셨다.

MBC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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