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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사가정역에서 사망 사고 발생…길 건너다 레미콘 차랑에 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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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서울시 중랑구 사가정역에서 즉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0대 남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레미콘 차량에 치여 즉사한 것.

뉴시스에 따르면 20일 소방당국과 중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모(69)씨가 달려오는 레미콘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뉴시스

사고가 일어나고 소방 당국과 경찰 조사 결과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레미콘 차량이 출발 신호를 받고 움직이던 중 박씨가 급히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뛰어들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현장에 출동한 현장 구조대원에 따르면 박씨의 출혈과 신체 손상이 상당해 즉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또한 레미콘 차량 운전자 이모(62)씨는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고 급히 뛰어들어오는 박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경찰은레미콘 차량 운전자 이씨를 안전운전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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