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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스즈키 이치로, 개막전서 무안타 1볼넷…“은퇴 앞둔 그의 통산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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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는다.

이치로는 20일 도쿄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특별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치로는 5-4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그는 4회말 수비를 앞두고 다니엘 보겔백과 교체되면서 물러났다.

스즈키 이치로 / 연합뉴스
스즈키 이치로 / 연합뉴스

1973년생으로 만 46세가 되는 이치로는 1991년 일본프로야구(NPB) 드래프트 4라운드 41순위로 오릭스 블루웨이브에 입단해 프로로 데뷔했다.

입단 당시에는 투수였지만, 이후 타자로 전향해 큰 성공을 거뒀다.

1994년 NPB 사상 최초의 한 시즌 200안타 기록을 세운 그는 1995년에는 리그 우승, 1996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거머쥔다.

일본에서 통산 타율 .353 출루율 .421 장타율 .522 118홈런 199도루 384 사사구 OPS .943을 기록한 그는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에 타율 .350 (242안타), 127득점 56도루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과 리그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2004년에는 1920년 조지 시슬러가 기록했던 257안타 기록을 경신하면서 역대 단일시즌 최다인 262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2019년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은 대기록이다.

2009년에는 메이저리그 통산 2000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즈키 이치로 / 연합뉴스
스즈키 이치로 / 연합뉴스

하지만 2011년에는 노쇠화로 인해 184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쳐 11년 연속 200안타에는 실패했다.

2012년 뉴욕 양키스로 팀을 옮겼던 그는 2015년 마이애미 말린스로 적을 옮기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8 시즌에 팀을 찾지 못해 커리어가 끊길 위기에 처했지만, 친정팀 시애틀에 다시 입단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5월부터는 특별고문으로 보직을 변경해 은퇴 수순을 밟는 듯 했으나, 2019 시즌을 앞두고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개막전에 출장했다.

하지만 이 경기가 사실상 은퇴경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메이저리그서 활약한 18시즌 동안의 통산 성적은 타율 .312 출루율 .355 장타율 .403 OPS .758 117홈런 509도루 644 사사구 3,082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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