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이소연이 재희에게 진실을 고백하고 박정학과 조안이 나누는 대화를 녹음하다가 재희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덕희(금보라), 지나(조안)와 잇달아 충돌한 청이(이소연)가 나왔다.
청이(이소연)는 곧장 풍도(재희)를 찾아가 과거 용왕리 뺑소니 사고의 전말을 고백했다.
청이(이소연)는 뺑소니 사고 당시 “마풍도씨 당신을 구한 건 나예요. 여지나가 아니라 바로 심청이 나라고요”라고 말했다.
청이는 라이언(민찬기)과 시준(김형민)을 풍도의 방으로 데리고 가서 지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인으로 세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청이는 라이언(민찬기)에게 “지나 언니에게 돈을 받고 거짓말했다고 말해”라고 했고 라이언은 기억을 찾은 풍도를 알고 있기에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청이(이소연)에게 시준(김형민)이 전화를 받았고 “여기 있어봐라. 또 다른 증인을 데려오겠다”라고 하며 시준을 데리러 나갔다.
밖에서 라이언과 청이가 풍도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 본 지나(조안)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시준에게 전화를 했다.
지나는 시준(김형민)에게 “우리 아기에 대해 할 얘기가 있다”라고 하며 다른 곳으로 유인했고 “우리 아기 이름 별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별이 우리 아기 여기에 뿌렸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울었다.
청이(이소연)는 시준(김형민)이 없자 다시 풍도(재희)에게 와서 “저는 꼭 지나 언니와 서필두의 음모를 밝혀 내겠다. 하지만 TF팀 일도 제대로 하겠다”라고 했고 풍도는 “말 참 안들어”라고 중얼거렸다.
시준(김형민)은 지나(조안)의 말을 믿고 자신의 아이가 강물에 뿌려졌다고 생각하고 눈물을 흘렸다.
재란(임지은)은 청이(이소연)에게 다가가서 “여지나랑 무슨 사이냐? 딱 보니까 너랑 나 맞을 것 같다. 따라와라”고 말했다.
재란은 청이에게 “여지나 게 부모님이 미국에 있는 거 아니지? 서필두 부사장이 그러더라”고 말했고 청이는 “서필두 부사장이 여지나 프로필을 보여주더라”고 되물었다.
한편, 지나(조안)는 풍도(재희)의 갑작스런 지시로 브랜드 TF팀 팀장에 올랐고 풍도가 자신을 믿는다고 생각하고 안심을 했다.
지나(조안)는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라며 자신의 야망을 감추지 않았다.
지나(조안)는 무심(윤복인)이 회사 앞에서 시준의 억울한 누명에 대해 호소하며 서명을 받았고 지나는 “뭐하는 거야”라고 하며 걱정했다.
라이언(민찬기)은 학규(안내상)에게 덕희와의 사이에서 딸이 한 명 더 있다는 말을 듣고 풍도를 찾아왔다.
풍도(재희)는 라이언에게 “왜 또 왔냐? 아예 여기 취직하지”라고 했고 라이언은 “내가 가져온 정보를 듣게 되면 그런 소리 못 할 거다”라고 말했다.
또 청이는 지나의 방에서 필두(박정학)와 지나(조안)이 나누는 이야기를 녹음 했고 풍도(재희)는 지나 책상 밑에 숨어있는 청이(이소연)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