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나훈아의 2019 콘서트 ‘청춘 어게인’의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돼 화제다.
나훈아는 20일 오전 10시 YES24 공연 예매 사이트를 통해 단독 콘서트 ‘2019 나훈아 청춘어게인’ 3회 공연의 티켓 예매를 진행했다.
지난해 예매 전쟁을 일으킨 ‘드림 어게인’에 이어 1년 여만에 돌아온 나훈아의 공연이니만큼, 이번에도 역시 폭발적 관심이 예상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나훈아 공연은 1초도 틀리지 않는 오전 10시에 티켓오픈합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
예상대로 정각에 맞춰 예매가 시작됐고,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고, 티켓은 결국 30분이 채 되지 않아 매진됐다.
곧 주최 측은 “나훈아 ‘청춘어게인’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팬들의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문구를 띄워 이 소식을 전했다.
예매에 실패한 이들은 SNS 계정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2019 나훈아 콘서트’, ‘나훈아 콘서트’ 등이 올라와 그 인기를 인증했다.
나훈아의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다. 3일간 총 3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오는 6월 8일과 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6월 15일과 16일 대쿠 엑스코, 6월 29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7월 6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티켓 가격은 R석 16만5000원 S석 14만3000원 A석 12만1000원으로 책정됐고,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티켓은 예매 시작 약 30분 만에 매진됐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좌석 수는 1만2000개에 달한다.
가수 나훈아는 ‘티켓 파워’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