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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홍보 역할만 했다던 승리, 보고받은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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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검찰이 기각된 이유를 면밀히 분석해 영장을 재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문호 대표의 마약 반응이 양성으로 나온 점보다는 유통의 몸통 역할을 한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법원도 이문호 대표가 유통의 핵심으로 보기에는 다툼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내일 오전 10시 30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예정된 승리는 성 접대와 원정 도박 등에 대한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성 접대를 받은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김 모 씨는 단지 사기꾼이다는 것. 그리고 원정 도박 역시 허풍과 거짓이었다며 호텔에 확인하면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승리 측 변호인은 경찰총장이라는 말을 쓸 정도로 경찰 직급도 모르는 바보들이 친구들끼리 허풍을 떨고 허세를 부렸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러나 승리의 카톡 대화에는 대만 손님을 접대하기 위한 여성들의 성향을 묻는 내용도 있어 설득력은 떨어져 보인다.

한편, 그동안 버닝썬의 홍보 역할만 했다는 승리의 주장과는 달리 미성년자 출입 관련해 무마한 사실을 보고한 정황이 포착됐다.

버닝썬의 또 다른 대표 이성현 씨와 전직 경찰관 강 모 씨 밑에서 일했다는 이 씨 사이에 통화 내역에서 발견된 것이다. 대화 내용에는 보고받을 당사자를 승리로 지목하고 있었다. 

병무청은 승리의 입영을 3개월로 연기했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인권위는 김상교 씨를 체포한 경찰이 미란다원칙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며 인권 침해로 판단했다.

신분증 제시 요구도 없었고 피해를 입은 김상교 씨를 2시간 30분 동안 방치한 것도 이유로 들었다.

또 하나는 김상교 씨의 업무방해 기록을 2분에서 20분으로 부풀렸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나 20일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한 김복준 교수는 실무적인 입장에서 인권위의 판단이 모두 옳을 수는 없다고 봤다.

미란다원칙 고지는 현장이 아니라 체포한 뒤에 해도 되는 것이며 업무방해 기록은 클럽 내에서 사고가 난 시간부터 작성할 수도 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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