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바고’ 크릴오일, 치매 예방 뿐 아니라 관절염에도 효과…주의할 점은?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닥터지바고’에서 치매 예방 비결로 크릴오일이 소개됐다.

과거 방송된 채널A ‘닥터지바고’에서는 크릴오일의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크릴오일은 남극해에서 서식하는 크릴새우에서 불소 성분이 함유된 껍질만 제외하고 추출한 오일이다.

크릴오일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행 개선을 도와 눈 건강, 퇴행성 관절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남극의 동물들은 피하지방이 두꺼운 반면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 혈관을 보호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크릴새우는 일반 생선보다 크기가 작아 중금속 오염의 부담이 적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크릴새우 오일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하루 권장량은 500~2000mg이다. 

단 아스피린, 와파린등 혈액 응고 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혈액이 묽어져서 출혈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 후 섭취해야한다. 

크릴오일이 붉은 이유는 갑각류 등에 함유된 아스타잔틴이라는 항산화물질때문이다.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성분은 모세혈관까지 침투해 혈행과 염증 개선에 도움된다.

또한 생선오일과 비교했을때 크릴오일은 물과 섞이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것은 기름이 물에 잘 섞일 수 있게 돕는 인지질 성분의 차이다.

인지질로 인해 크릴오일은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채널A ‘닥터지바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