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의약품 전문회사 폴루스바이오팜이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20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시장서 전일 대비 14.26% 하락한 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인 폴루스바이오팜은 한 때 2,26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하루 만에 경신하게 됐다.
지난 19일에는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으로 꼽혀 20일 하루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투자주의종목에서 상향조정될 경우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지정되며, 투자경고 단계에서부터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5일 팜앤파머컴퍼니에 213,766주에 대해 유상증자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들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순매도를 노린 투자자가 이들의 주식을 대거 매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보였던 탓에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보이는 상황에 투자주의종목으로까지 지정되면서 이들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들이 이번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72년 설립된 폴루스바이오팜은 1988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2017년 매출액은 296억 2,27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