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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특수강간 의혹 사건 배경에는 윤중천 부인의 간통죄 고소 있었다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3.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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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주진우 기자와 손수호 변호사가 2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특수강간 의혹 사건 배경을 설명했다.

손 변호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 사건은 애초 경찰과 검찰의 의지로 출발한 것이 아니었다.

김 전 차관에게 성 상납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아내가 남편을 간통죄로 고소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간통죄로 의심받은 여성 사업가는 오히려 윤 씨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영상으로 협박도 당하고 돈도 뜯겼다고 주장했다.

여성 사업가는 윤 씨를 고소하기에 이르고 그녀의 소유였던 차량이 원주 별장에 있었다. 그리고 그 차량에서 CD가 하나 발견된다.

지인을 통해 그 CD를 받은 여성 사업가는 자신의 모습까지 포함된 영상을 확인하고 경악한다.

그제야 CD는 경찰에게 건너갔고 원주 별장에 압수수색이 들어간 것이다.

처음 경찰이 확보한 영상은 휴대전화로 찍었기 때문에 흐릿해 국과수에 의뢰를 맡겼으나 2개월 뒤에 원본을 확보하게 된다.

경찰은 피해자 여성 30명을 모두 만나 진술을 확보하고 육안으로 김 전 차관을 확인한 뒤 검찰에 자료를 넘겼으나 모두 기각된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건설업자 윤 씨는 처음에는 김 전 차관을 모른다고 부인하다가 최근 과거사위원회에서는 친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주 기자 주장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에서는 김 전 차관을 무혐의 처리한 검사 이름도 특정됐고 금전 거래도 나온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검사는 김 전 차관이 인천지검에 있을 때 부하 직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윤갑근 변호사가 원주 별장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위직의 이름들이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애초 건설업자 윤 씨에게 김 전 차관을 소개한 사람은 한상대 전 검찰총장으로 윤 씨에게 4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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