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익선동이 계속해서 방송에 언급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익선동은 이미 2017년부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유독 콘셉트가 특별한 가게와 카페가 많아 방송에도 자주 등장한다.
오는 21일 아리랑TV ‘NOW’에서는 광양 매화마을, 하노이와 함께 익선동을 다룬다.
서울의 마지막 한옥마을로 지정된 종로구의 익선동.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옛 한옥 건물 골목 사이에는 벨벳 드레스와 챙이 넓은 모자, 오버사이즈 정장 등 이른바 개화기룩을 입은 방문객들이 눈에 띈다.
익선동이 이토록 핫해진 이유는 1870년대에 외국과 수교관계를 맺고 문호를 개방하면서 근대적 사회로 개혁되던 시기인 개화기 콘셉트 마을로 거듭났기 때문.
최근 개화기 시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개화기 시기의 모던룩이 조명을 받게 됐다.
익선동에 방문하면 과거 모던 복장을 한 남녀들이 쉽게 눈에 띈다.
개화기 시기 복장이 익선동의 필수 드레스 코드처럼 유행이 퍼진 상황에, 개화기 시기 의복을 대여해주는 의상실이 늘어났다고 한다.
어떤 옷을 대여해 입을까 행복한 고민이 가득한 개화기 의상실을 찾아가 본다.
허름한 외관의 옛 여관. 안에 들어가보면 180도 다른 인테리어에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이곳.
1979년부터 자리잡고 있던 여관을 개조해 만든 세느장 카페.
내부는 객실 문, 복도, 계단과 창틀 등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로열 밀크티, 까눌레, 딸기 케이크 등 고급 디저트와 차를 내놓는다.
어딜 앉아도 인생샷 득템. 이 카페에서도 개화기룩 차림으로 우아하게 디저트와 차를 즐기는 손님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개화기 붐이 불고 있는 익선동의 모습은 21일(목) 오전 8시 아리랑TV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