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만 뜯었는데도 반값에 가져갈 수 있다? 리퍼브 매장 치솟는 인기

(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리퍼브 매장’ 이 20일 기준 실시간으로 화제다.

지난 KBS의 한 코너에서 리퍼브 매장에 대한 소개가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리퍼브 매장이란 무엇일까?

리퍼브란 새로 꾸민다를 의미하는 ‘refurbish’의 줄임말이다.

매장 전시용 제품, 반품 제품, 이월상품,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리퍼브 제품들은 큰 하자가 없는데도 반값에 팔리거나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리퍼브 제품은 가격 대비 좋은 품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런 인기 덕분에 최근에는 아예 리퍼브 상품만 취급하는 전문 매장도 크게 늘었다.

리퍼브 전문 매장들은 다시 들어온 제품들을 손질하고 새로 포장해 신제품보다 약 50~9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리퍼브 매장의 인기는 가격 면에서 큰 강점을 보인다.

흠집이 나거나 반품된 제품 등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큰 하자가 없는 이상 가격의 부담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리퍼브 제품으로 취급되는 제품군 역시 다양해졌다.

가격부담이 큰 가전제품부터 책장, 부도난 화장품 업체의 마스크팩·스킨·로션 등 다양한 제품들이 러퍼브 제품으로 변신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다.

리퍼브 매장은 경기도와 수도권 등에 위치해 있으며 아울렛 형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