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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엔플라잉(N.Flying) 이승협, ‘옥탑방’ 역주행 저작권료? “아직 안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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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엔플라잉(N.Flying) 이승협이 ‘옥탑방’ 저작권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옥탑방’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엔플라잉이 출연했다.

이날 유회승은 ‘옥탑방’ 역주행에 대해 “제일 처음에는 547위였다. 1000위 밖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점점 올라와서 ‘우리 500위까지만 가자’ 하고 있었는데 계속계속 올라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트를 확인하느라) 하루 일상이 없어진다. 한 시간마다 한 번씩 꼭 확인해야 된다. 한 시간마다 갱신돼서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알렸다.

지난 1월 발매된 ‘옥탑방’은 엔플라잉의 연간 프로젝트 ‘FLY HIGH PROJECT’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으로, 리더와 보컬, 랩, 기타, 피아노를 맡고 있는 이승협이 작사, 작곡한 자작곡이다.

이승협은 정산에 관한 질문을 받고 “(저작권료가) 아직 안 들어왔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유회승은 “리더 형이 리더라서 항상 진지하다. 그런데 어느날 저한테 진지하게 와서 물어보더라. ‘야 내가 진짜 고민이 있는데. 갑자기 카드에 돈이 많이 들어오면 경찰한테 전화 오냐?’”라고 폭로했다.

JTBC ‘아이돌룸’ 방송 캡처
JTBC ‘아이돌룸’ 방송 캡처

이에 정형돈은 이승협에게 “정산이 돼서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뭘 제일 먼저 사고 싶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이승협은 “주변에서 다들 그 말씀을 하시더라. ‘너 진짜 돈 많이 들어오겠다’. 그런데 한번도 그렇게 많이 들어온 적이 없었다”며 “욕심이 생기더라. 들어온다면 작업실을 하나 갖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승협의 답변을 들은 정형돈은 “그 정도까진 안 들어올텐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멤버들은 저작권료가 들어오면 이승협이 ’하와이에 보내준다’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차훈은 “사비를 털어서라도 비행기 티켓과 숙박과 식비를 다 해준다고 했다”고 한술 더떠 눈길을 끌었다.

궁지에 몰린 이승협은 “우리한테 하와이를 갈 수 있는 시간을 주신다면”이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현재 엔플라잉은 ‘FLY HIGH PROJECT’ 세 번째 싱글을 준비 중에 있다.

또 오는 5월 22일에는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BROTHERHOOD’를 발매한다.

JTBC ‘아이돌룸’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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