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겟 아웃’ 예고편을 보지 말아야 할 영화?

(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영화 겟 아웃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OCN에서 영화 ‘겟 아웃’이 방송된다. GET OUT로 한국말로 번역하면 나가 라는 제목이지만 그대로 가져와 개봉했다.

평범한 사진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흑인 남성 크리스 워싱턴은 백인 여자친구인 로즈 아미티지와 함께 일전에 약속한 대로 그녀의 집에 방문하기로 한다. 자신이 흑인인 걸 로즈가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심 불안한 크리스지만 로즈는 괜찮다고 크리스를 안심시킨다.

그리고 도착한 로즈의 집 크리스는 저녁을 먹고 로즈와 잠이 든다. 하지만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잠을 깨고 담배를 피우러 나간다. 그런데 집사인 흑인 월터가 자신을 향해 뛰어오고 있는것이다. 크리스는 섬뜩한 기분이 들어가며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한다.

원래 이 영화는 국내에서 개봉 예정이 없었으나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요청 해 개봉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국내 메인 예고편에서 영화 핵심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스포일러를 당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화의 감독 조던 필은 겟 아웃에 대한 제목을 말하며 고정 관념을 관객들에게 알아차리고 갇혀있는 자신의 사고로부터 탈출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토른 토마토 신선도 점수 99%, 관람객 평점 8.44를 기록했다.

당시 상영관이 적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영화는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메세지 또한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