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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 가수아닌 배우로 새 도약…“끝까지 예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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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걸스데이(Girl’s Day) 출신 소진이 눈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대중들과 만난다.

19일 눈컴퍼니는 “음악적 활동은 물론, 예능과 연기 분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던 박소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박소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소진과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박소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로 새 도전을 하는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19일 소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소진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회사와 일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우리 데이지들이 놀라고 걱정될까 이렇게 글을 써요”라며 운을 띄웠다. 

그는 “2010년 걸스데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율밍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같은 동생들을 만나 함께 한지도 벌써 9년이 흘렀네요, 먼저, 9년이라는 소중한 시간 동안 걸스데이 소진으로 부족하지만 언제나 사랑으로 응원해준 데이지 그리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소진 인스타그램
박소진 인스타그램

이어 걸스데이는 마침표를 찍은 것이 아니라 쉼표를 찍은 것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멤버들과 함께할 날이 오길 기도한다며 걸스데이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지난 2012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박소진은 ‘Something’, ‘기대해’, ‘여자대통령’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소진은 지난 2014년 방영된 TV조선 ‘최고의 결혼’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극중 강남부잣집의 놀기 좋아하는 이유리 역으로 완벽하게 분했다. 

이후 ‘떴다! 패밀리’, ‘홍익슈퍼’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갔다. 이에 배우 박소진으로 보여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박소진은 JTBC ‘행복의 진수’의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행복의 진수’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진수의 12가지 작은 행복들을 그린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공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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