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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중국의 발빠른 AI(인공지능) 개발 상황, 4차 산업혁명 인식 변화 필요하다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3.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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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9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둔 중국의 인공지능 개발 상황을 살펴봤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해 있는 하이덴 공원은 최근 바이두의 투자로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기 직전이다.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정자에는 사람과 대화하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900m의 스마트 트랙 보행로다. 시작과 중간에 얼굴을 인식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운동하기 전에 얼굴을 등록하면 누적된 운동 기록을 보여주고 속도와 순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단지 얼굴 인식으로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이곳은 하이덴구 정부와 기본 계약을 맺고 IT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인공지능 기술에 한 해 60조를 투자하면서 2030년에는 미국을 앞서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이런 시도는 중국인들 삶의 변화로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160억 원을 투자한 인공지능 음식점은 매일 같이 손님들로 북적인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주문하면 주방에 있던 로봇이 식자재를 손질하고 그릇에 옮겨 담는다. 

자동차 공장처럼 로봇이 음식을 생산하고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음식이 옮겨진다.

서빙 로봇이 주문한 손님에게 나르는데 센서 기능이 달린 칩이 내장되어 있다. 자기장으로 어떤 식자재인지 감지하고 있다. 이 기능은 유통기한 만료도 확인할 수 있다.

테이블까지 이동하면 대기하던 종업원이 손님 테이블로 옮겨준다.

베이징역 개찰구에도 얼굴 인식 기능이 설치됐다. 중국은 2015년부터 14억 중국 인구의 얼굴을 식별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인권 침해 시선도 있지만, 중국 특유의 실용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얼굴 인식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무실. 방문자는 신체적 특징은 물론 나이까지 추정해서 표시된다.

지난 2011년 이 얼굴 인식 기술을 개발한 해당 업체는 수집한 얼굴 인식 정보를 수치화하고 비밀번호로 처리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이미 150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중국의 얼굴 인식 기술은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까지 달라지지 않고 있다.

각종 규제 때문에 인재 유출도 심각하다.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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