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중인 박한별에 하차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유착의혹을 받는 윤총경이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골프, 식사를 같이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박한별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윤총경은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있는 단체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로 연예인들과 유착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총경이 유 대표와 알게 된 것은 2016년 초 무렵이다.
윤 총경은 사업가인 지인을 통해 유 대표를 소개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후로도 이어졌다.
윤 총경이 유 대표와 골프를 친 것은 2017∼2018년 무렵으로 식사와 골프를 합해 만난 횟수는 10번을 넘지 않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FT아일랜드 최종훈(29)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유 대표와 유 대표의 부인인 배우 박한별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출산 후 약 2년 여 만에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한 박한별은 지난달 첫 방송 직후 남편 유인석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자 사건 내막에 대해 자세히 모른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박한별의 문제가 아닌 남편의 문제이지 않냐. 개인적인 문제라서 조심스럽지만,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슬플 때 사랑한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한별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드라파 폐지 요구까지 빗발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추가 입장을 제시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