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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로 2년 3개월 만 컴백…'믿고 듣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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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백예린이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로 2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백예린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가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6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송 ‘러브 유 온 크리스마스(Love you on Christmas)’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를 통해 백예린은 탁월한 음악적 오브제 선택과 함께 순수한 목소리로 진실된 감성을 전달하며 결국은 사랑과 늘 함께 해온 내 주변과 내 모습들에 대한 시선을 노래했다.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관계에 대한 백예린의 생각을 담았다. 

특히 백예린만의 몽환적인 음색과 멜로디로 마음의 위로를 선사한다.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뮤직비디오는 백예린만의 섬세한 감수성을 담아냈다. 소중한 자신만의 일기장을 장식하고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듯한 내용의 MV를 통해 백예린의 감정선을 엿볼 수 있다. 

백예린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음색과 감성이 뮤직비디오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수록곡으로는 백예린이 영화 ‘마녀와 메리의 꽃’을 보고 영감을 받고 본인만의 해석을 더해 완성한 ‘야간비행(魔女の花)’, 소중한 사람이 슬퍼할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진실된 방법으로 위로하기 위해 만든 ‘디어 마이 블루(Dear my blue)’,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연주하기 위해 수록한 곡으로 황홀하고 낭만적인 무드 속에서 본인의 모습과 곁을 함께한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노래하는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가 담겼다.

특히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선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Feat. 카더가든)’은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감히 들춰보아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 마음을 담아냈다. 

이외에도 백예린이 세상에서 지켜주고 싶은 모든 것, 무언가를 지켜주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을 실어 노래한 ‘지켜줄게’와 기존 곡에서 백예린의 파트만 살린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 오롯이 백예린만의 목소리를 담아 새로운 느낌을 전하는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2019 ver.)’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2015년 11월 첫 솔로 미니앨범 ‘프랭크(FRANK)’를 발매했던 백예린은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서는 백예린의 짙어진 감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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