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중인 박한별에 하차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이 ‘버닝썬 게이트’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박한별이 출연 중인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폐지 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 투자사를 설립한 박한별 남편 유인석은 최근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승리,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에 청탁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되며 경찰 유착 의혹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인석 전 대표는 “과시욕 때문에 부풀려진 내용”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경찰 조사에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전해지며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박한별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보그맘’ 출연 중 임신 소식을 전한 뒤 지난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년 여 만에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했으나 지난달 첫 방송 직후 남편 유인석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며 하차 요구가 쇄도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폐지를 요구하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이에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한별이 현재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후반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12회까지 방송됐지만, 지난해부터 촬영을 시작해 거의 막바지 단계다.남은 부분까지 잘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한별의 문제가 아닌 남편의 문제이지 않냐. 개인적인 문제라서 조심스럽지만,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이건 빚투와 다른 문제 아닌가, 남편은 자기가 선택한건데”, “남편일인데 몰랐다는게 말이 되나요?”, “남편이 잘못한건데 왜 하차를 해야하나”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