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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가발 갑부, “방송 후 예약이 더 많아져 예약 바로 못 잡고 있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3.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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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서민갑부’ 가발 갑부 홈페이지 공지가 눈길을 끈다.

최근 ‘서민갑부’ 가발 갑부로 출연해 화제가 된 조상현 대표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공지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캔두잇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위캔두잇 조상현 대표 입니다 :D 
 
위캔두잇에 관심갖고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위캔두잇은 제가 직접 한 분, 한 분 상담과 가발커트를 진행하므로 소화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며,

현재 방송 이후 예약이 더 많이 밀려있어 상담예약을 바로 잡아드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예약대기 기간이 길어져 많은 분들이 답답해하시고, 방문 계획 자체를 취소하기도 하십니다.

그 아쉬운 마음을 알기에 저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상담이나 커트시간을 줄여서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공장식으로 제 일을 맡길 수는 없기 때문에 현재 운영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효율성 떨어지는 아집이 아닌, 좋은 결과물을 위한 고집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기다림이 아쉽지 않도록 성의 있는 상담과 결과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탈모인 조상현 씨가 운영하는 ‘위캔두잇’은 가발 착용자가 운영해 노하우의 차원이 다른 맞춤가발 전문샵이다. 기존의 중·장년층이 아닌 청년층 기호에 맞는 트렌디 한 가발을 개발해 편안한 상담으로 상처까지 치유하도록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지금은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사업 초기에는 홍보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가발 착용 결과가 만족스러워도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체험 후기 홍보가 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때는 아이 기저귀와 분유를 중고로 구입해야 했을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가발 쓴 상황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홍보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가 되면서 가게를 알릴 수 있었다. 현재는 3개월 후 예약까지 차 있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가발을 쓰고 수영에 도전해 그 가발이 벗겨지지 않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찍어 올려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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