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바이오 신약개발업체 셀리버리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셀리버리는 18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17.55% 상승한 7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보합세로 출발한 이들은 장중 80,2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바이오베터 ‘골형성촉진제’의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지난 12일 간암 치료 항암신약 후보물질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이들은 14일 상한가에 돌입하면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셀리버리가 개발한 ‘바이오베터 골형성촉진제 CP-BMP2’는 지난 2년간 후보물질 도출 연구·개발을 마친 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평가 위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성공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 신약은 외과수술 없이 뼈 골절 주변에 주사로 직접 단백질을 전송하는 특징을 가졌다.
이외에 다른 바이오주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전일 대비 7%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고, 셀리드 역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일동제약은 소폭 하락, 피씨엘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셀리버리는 2018년 11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2017년 매출액은 27억 7,37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