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정형석 아내 박지윤은 누구?…“디즈니 공주 전문 성우”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성우 정형석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기 때문.

그는 방송서 자신의 아내 성우 박지윤에 대해 언급했다.

1978년생으로 만 41세가 되는 박지윤은 199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까지 연극 무대서 활동하다가 2005년 KBS 31기 성우로 데뷔했다.

2006년 KBS 성우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2009년 한 기수 후배인 성우 정형석과 결혼했다.

전속계약이 끝나 2008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한 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공주와 개구리’의 샬롯, ‘라푼젤’의 라푼젤, 그리고 ‘겨울왕국’의 안나 역을 맡으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헬싱’의 립 반 윙클과 ‘해피니스 프리큐어!’서 큐어 러블리(김나연) 역을 맡으며 다양한 애니메이션에 출연했다. 또 ‘스타크래프트 2 : 군단의 심장’서는 이즈샤를 맡아 게임팬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17년 ‘노래싸움 - 승부’서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면서 화제가 된 그는 2018년 MBC ‘복면가왕’에 ‘노래하는 상암동 엠마스톤 라라랜드’라는 가명으로 출전했다.

당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왕결정전까지 진출했으나, 당시 가왕이던 손승연에게 패하며 아쉽게 가왕이 되지는 못했다.

2018년 KBS 라디오 연기대상서 성우 소연과 최우수 연기상을 공동 수상한 그는 고인이 된 배우 박용식의 딸로도 알려져 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