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대탈출2’가 확실히 전 시즌보다 업그레이된 스케일과 예상을 뛰어넘는 퀄리티로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또 방송인 유병재가 김종민과 황미나의 결별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대탈출 시즌2’에서는 미래대학교 체육관에서 탈출 게임을 하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화제다.
첫 촬영에 앞서 멤버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블락비)는 한 식당에서 사전모임을 가졌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로 탈출 실패 또는 중도 탈락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제작진은 “실패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플레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며칠후 첫 탈출 장소인 미래대학교의 멤버들은 도착했다. 멤버들은 체육관의 압도적인 크기에 놀라워했다.
멤버들은 눈을 뜨자마자 체육관 정중앙에 위치한 자개장을 발견했다.
자개장 겉면에는 ‘절대 열지 마시오’라고 쓰여 있었다. 멤버들은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자개장을 열 멤버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은 가위 바위 보를 하기 전 김종민을 몰아세웠다. 유병재는 “형 얼마 전에 헤어졌죠? 혼자 헤어졌으니 열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황미나와의 결별은 언급한 유병재의 발언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개장 그 안에선 테니스공이 우르르 쏟아져나왔고, 피오가 과녁판으로 공을 넣어 좋은 출발 신호를 알린 것.
이후 멤버들은 식당으로 향했고, 자석을 통해 두꺼운 유리문을 열고 들어갔다. 김종민과 ‘신대장’ 신동의 추리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유병재는 “집단 지성의 힘을 확인했다. 하나하나의 힘이 뭉쳐서 그 걸쇠를 풀어내는 순간 너무 짜릿 했다”고 멤버들의 추리력에 감탄했다.
식당의 유리창 밑에는 추락사한 보안 요원이 있었다. 그리고 곧 피오가 C등급 카드키를 찾아냈다.
C등급 카드키를 통해 격납고로 들어갔고 멤버들은 조명탄을 키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다. 피오가 눈썰미를 발휘해 조명을 켰고, 이내 멤버들은 문제의 검은탑을 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