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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탑’, 화제 이어가는 월요웹툰…‘실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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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신의탑’이 또다시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신의탑’의 3부 2화가 네이버를 통해 업데이트됐다.

‘신의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
그리고 그런 소년을 시험하는 탑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2010년 6월부터 시작된 ‘신의탑’은 2012년 1월 총 78화로 1부의 막을 내렸다.

이어 근 한달만에 ‘신의탑’ 2부로 찾아온 SIU는 337화로 이를 마무리 지으며 휴재 공지를 올려 아쉬움을 낳았다.

당시 휴재 공지는 다음과 같다.

이번 화를 끝으로 지옥열차 에피소드가 끝이 났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에피소드 이전에 휴재를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되도록이면 휴재를 하지 않는 편이지만 저나 어시분들의 건강 문제나 다음 에피소드는 준비를 더 잘하고 시작하자는 욕심도 있어서 휴재 후에 연재하는 쪽으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꽤 오랜 시간 연재를 해왔고, 또 해나가야 하지만 언제나 가장 와닿고 힘든 건 바로 다음 주의 연재였습니다.
그 시간들이 쌓여서 몇 년의 시간이 되었고 저는 또 몇 년의 연재를 준비해야 합니다.

워낙 트렌드나 시스템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아직은 막막하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지만 막상 작업을 시작하면 또 다음 주의 연재를 바라보고 달리게 될 것 같네요.

잠시 쉬는 동안 많은 것이 변할지도 모르겠지만 저 또한 그만큼 많이 준비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긴 여행을 함께 해주시는 모든 독자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이 웹툰을 계속 해나가게 하는 힘은 제가 아니라 여러분에게서 나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부족한 게 아직 많지만, 더 나은 작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게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2019년 3월 즈음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휴재 후 두 달 만에 3부 연재를 시작한 ‘신의탑’은 모든 독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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