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봄꽃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봄비와 봄꽃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가 전파를 탔다.
아이유(IU)의 ‘금요일에 만나요’을 선곡한 두 사람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화음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달콤한 보이스로 시청자들을 녹이던 봄꽃의 정체는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장규리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봄꽃의 정체를 배우로 생각하던 패널들은 공개된 장규리의 모습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개인무대에서 그는 린의 ‘사랑했잖아’를 선곡하며 프로미스나인 음색 깡패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프로미스나인(fromis_9) 장규리는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가수다.
장규리는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귀여운 눈웃음으로 화제를 모았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가창력까지 갖춘 그는 최종 9인에 선발돼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했다.
장규리가 속한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유리구두’로 청량한 매력을 뽐내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이어 장규리는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하며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컨셉으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스48’에서도 프로미스나인 메인보컬의 면모를 자랑하던 장규리는 ‘복면가왕’에서도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다.
MBC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오후 5시 시청자들을 찾아와 스타들의 달콤한 노래를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