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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빅리그’(코빅) 신영일, 실검 1위 오르면 ‘두윙스’ 분장 공약…최성민, “그가 뉴스 앵커 되면 제네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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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코미디빅리그’에서 신영일 아나운서가 조건부 ‘두윙스’ 분장 공약을 내걸었다.

16일 tvN ‘코미디빅리그’(코빅)는 ‘국주의 거짓말’, ‘가족 오락가락관’, ‘2019 장희빈’, ‘갑분싸’, ‘선수는 선수다’, ‘뽀스 베이비’, ‘석포4리 마을회관’, ‘흔들려’ 등의 코너로 꾸며졌다.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2019 장희빈’ 코너에서는 ‘코빅’ 7년째 MC를 맡고 있는 신영일 아나운서의 분전이 두드려졌다.

매주 큰 관심을 받으며 화제에 오르고 있는 최성민은 이번에도 화려하게 등장했다. 누구든지 원하면 실검에 올려준다는 ‘올라 교주’ 최성민은, 지난주에 홍진호를 실검 1위에 올린 실적을 자랑했다.

이번에 최성민은 신영일 아나운서를 지목했다. 이에 MC 자리에서 코너를 지켜보고 있던 신영일 아나운서는 무대 위에 올랐다.

신영일 아나운서는 “7년 코빅을 하면서 한 번도 실검해본 적 없어서 오늘 한 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성민이 “그냥 올려주진 않는다. 뭔가 해야 한다”고 하자, “이상준 씨보다 더 웃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두윙스’ 캐릭터의 랩을 따라하던 신영일 아나운서는 “내가 왜 코빅 MC를 7년 동안 하는 이유는? 7년 동안 출연료를 한 푼도 올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내가 왜 사물놀이를 배우는지 알아? MC 짤리면 저기 가서 징(코너 시작이나 종료 시 미키광수가 치는 징)이라도 치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두윙스’ 이상준의 발표로 신영일 아나운서는 실검 1위에 오르면 다음주에는 ‘두윙스’ 분장을 하고 MC를 보겠다고 흔쾌히 공약했다.

최성민은 “그(신영일)가 어느 방송국이든 뉴스 앵커를 맡는다면 제네시스를 선물한 것”이라며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했다.

한편, 이날 해당 코너에서는 해외 어디선가 찍힌 것으로 보이는 박나래의 닮은 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tvN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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